노원구청과 인덕대학교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공간인 '인덕창업팩토리'를 6일 개관하였다. 지난 6월말 노원구청과 인덕대학교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결과물로, 노원구청이 보유한 유휴 공간을 인덕대학교가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개관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포함하여 인덕대학교 최상열 캠퍼스타운사업단장과 관계자를 포함하여 인덕창업팩토리에 입주한 기업들도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축하 하였다.

최상열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인사말에서 지역활성화에 대한 목표 또한 제시 하였는데, 인덕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인 지역 내 ICT 문화예술·방송융합 우수기업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을 인덕창업팩토리를 통해서 추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인덕창업팩토리를 통해서 많은 스타트업이 번창하여 한국판 스티브잡스가 인덕창업팩토리에서 시작된 역사를 가질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지난 협약식를 기점으로 노원구는 지역활성화 협의회(지역협의체)를 개최하여 인덕대학교 전문 특화 분야인 방송·문화예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지역연계 전문 특화 교육,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관내 지역 상생을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

개관식은 주요 관계자의 말씀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짚어보았고, 이어서 입주 기업들의 사무공간에 대해 투어가 진행 되었다.

인덕창업팩토리에는 다양한 ICT 문화예술 관련 스타트업들이 입주하였는데, 그 중 디지털 콘텐츠 유통 기업인 에이사(대표 : 이헌승)는 K-POP 지식재산권 양성화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팬들과 함께 상생하는 굿즈 유통 플랫폼인 '마이스타굿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덕대학교는 인덕창업팩토리외에도 창업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년간 진행하고 있으며, 특화 분야인 방송·영상미디어, 공연예술 ICT 융·복합 산업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입주 기업 대상 방송·영상촬영편집실, 1인미디어실 무료 이용,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관내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창업 기업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지역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